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개설- 국내 최초 진료형 세포치료센터 개설 - - 임상적용 효과성 인정된 분야, 제한적신의료기술 분야 등 총 6개 분야 진료 – 지난 2014년 12월 1일(월)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본관 1층에 세포치료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하여 진료를 개시하였고, 12월 5일(금) 서울대교구장이자 생명위원회의 위원장이신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의 집전으로 센터 축복식이 거행되었다(그림 1). 그림 1. 세포치료센터 축복식 단체사진 기념촬영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출범과 함께 생명위원회 산하 의료연구본부로 발족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조직이다. 사업단은 가톨릭이념을 기반으로 한 세포치료를 통한 난치병 극복이라는 사명감으로 꾸준히 노력해 왔고, 드디어 그 노력의 결실로 난치성 질환의 진료형 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 2010년 센터 개설안이 사업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첫 발의된 이후 2013년 세포치료센터 개설 TFT를 구성하여 운영해 왔으며, 2014년 7월 세포치료센터 참여희망 임상과 간담회를 통하여 구체적 가시안을 도출하는 등 세포치료센터 개설에 박차를 가하였다(그림2). 더욱이 사업단이 공모준비를 지원한 2014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제한적 신의료기술’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의 “ 족저근막염 및 상과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 순환기내과 박훈준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G-CSF를 이용한 골수유래 말초혈액 CD34+ 줄기세포치료”가 선정되어 센터 개소에 더욱 청사진을 제시하였다(그림 3). 그림 2. 세포치료센터 개설 간담회(2014.07.30) 그림 3. 제한적신의료기술 선정기념 촬영 현재 센터 진료과는 총 6개 분야로 임상 적용의 효과성이 인정된 4개 분야와 앞서 소개한 제한적 신의료기술 사업에 선정된 2개 분야이다. 조석구 교수(혈액내과)의 ‘림프종 면역세포치료’, 이종원 교수(성형외과)의 ‘창상 세포치료 클리닉’,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의 ‘간경변증 줄기세포 치료’, 양혜경 교수(내분비내과)의 ‘췌도이식 세포치료’와 박훈준 교수(순환기내과)의 ‘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 고영진 교수(재활의학과)의 ‘상과염, 족저근막염 세포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재활의학과의 경우 매주 월요일 상과염과 족저근막염 대상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센터 내 별도의 준비실에 BSC(Biosafety Cabinet)와 원심분리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환자의 혈액을 전용kit에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진료, 상담, 검사, 채혈, 시술을 하는 One-Stop 진료서비스 시스템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최근까지도 임상 각 분야에서 연구자 개별 또는 산발적으로 세포치료와 관련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에서 완료까지 연구의 일원화된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센터의 주요한 목표이다. 오는 3월부터 강원경 교수(대장항문외과)의 ‘크론병의 세포치료’ 진료 개시예정으로 이는 원내 처방이 가능한 세포치료제(큐피스템)을 이용한 4상 임상연구로 난치성 크론병성 누공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 의료진의 참여가 기대 된다. 이번 세포치료센터 개설은 대학병원에서 ‘최초 진료형 외래 개설’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조석구 세포치료센터 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은 “센터가 ‘생명존중에 기반하여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선도형 세포치료센터’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어 난치병 치료 연구 및 진료 융합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세포치료 관련 생명의학의 연구 발전 및 첨단의료기술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치료법(수술 및 약물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최적의 세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조 센터장은 “이제 진료를 시작한지 2개월 차에 접어든 센터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세포치료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연구자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항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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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개최2014년 9월 20일(토) 제10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조직위원장: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이 “Highlights on Stem Cell therapy”라는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 및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되어 제10차를 맞이하여 더욱 의미를 더하는 자리였고 최신 지견뿐 아니라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 연구, 세포치료 인프라 구축, 생명존중 활동과 같은 그간의 결과물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은 네 개의 섹션(Process of CIC / Plenary Lecture / iPSC/ Advanced Understanding for Tissue Regeneration and Stem Cell)과 Satellite 심포지엄(Consensus on iPSC Banking and Government Regulation)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섹션엔 오일환 교수(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전신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박인현 교수(미국 예일대학교), 윤영섭 교수(미국 에모리대학교), 마헨드라 라오 박사(미국 국립보건원 재생의학센터), 글린 스테이시 박사(영국 줄기세포은행), 켄타라 아즈마 교수(일본 역분화줄기세포은행)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들이 연자로 참가하였다. 박경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최 이래 최초로 유료로 진행되었지만 250여명의 청중이 참가하였다는 점에서 명실공히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국내의 권위 있는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고 라고 평가하였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본 심포지엄은 2016년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림 1. 제10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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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포치료센터 개소기념 ㈜파미셀 공동주최 성체줄기세포임상연구 심포지엄 개최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지난 12월 21일(일)에 ‘성체줄기세포 임상연구 심포지엄 2014’(이하 심포지엄)가 ㈜파미셀과 공동주최로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되었다.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인 전신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의 축사와 조석구 세포치료센터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심포지엄은 각 분야의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줄기세포치료의 현재를 점검하고 세포치료 최신지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은 △ 중간엽줄기세포(MSC)를 이용한 이행성 연구 △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 오전, 오후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포치료를 연구하는 가톨릭대 내부 연구자와 외부 연구자의 귀한 강의도 청해 듣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좌장은 조석구(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원(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김현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장기육(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각각 맡았다. 최근 급성 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을 개발한 세포치료제 업체 파미셀의 김현수 대표이사(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겸임교수)는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진료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국내 세포치료에 선두이다. 앞으로도 국내의 세포치료의 선두가 되시길 바라며 좋은 파트너쉽을 유지하자”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그림 1). 그림 1. 성체줄기세포 임상연구 심포지엄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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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구클러스터 소식1) 제2기 연구클러스터 운영 종료 예정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는 세포치료 연구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클러스터를 지원해 왔다. 2013년 3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총 2년에 걸쳐 8개 분야의 연구클러스터가 선정 및 운영되었고, 보다 많은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8월부터 2개 연구클러스터가 추가 선정되어 총 10개의 클러스터가 운영되었다. 제 2기 연구클러스터운영을 종료하면서 최종결과보고서 통하여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와 세포치료 연구발전의 기여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2) 2015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공모 오는 2015년 2월 제2기 연구클러스터가 종료됨에 따라, 각 분야별 세포치료제 임상이행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도모하고 세포치료에 대한 연구역량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제 3기 연구클러스터를 2015년 1월 9일까지 공모하였다. 사업단에서는 심사위원회(위원장: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조석구 교수)를 구성하여 신규 연구클러스터를 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제2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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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37차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정기 운영위원회 개최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14년 10월 30일(목) 제 37차 정기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서울성모병원 병원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조석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학교법인 법인사무처 김훈겸 종합행정실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손현정 박사가 신임운영위원으로 소개를 하였다(그림 1). 지난 36차 위원회 결정사항으로 개최 주기를 년 2회에서 년 3회로 증설한 이후 처음 개최되었고 사업단 운영보고와 2014년 추가경정예산 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보고하였다. 운영위원회는 세포생산실 대실 현황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연구자들의 연구를 위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이 필요함에 동의를 하고 명문화된 대실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로 하였고, iPS 연구(연구책임자: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GMP 현물 지원 연장 신청을 승인하였다. 그리고 2014년 추가경정 예산 승인 및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보고하고 추인 받았다. 또한 생명의 신비 기금을 보전을 위하여 기금 소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수익창출을 통하여 법인 전입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계획 수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림1. 세포치료사업단 신임운영위원 위촉장 증정 그림2. 제37차 정기운영위원회 기념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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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종 췌도이식 안정성, 유효성 평가 연구 지원과제 종료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2010년부터 총 4년 간 지원해 온 [당뇨병 환자에서 동종 췌도세포 이식의 안정성 및 혈당조절에 미치는 유효성 평가 연구]가 2014년 8월 종료되었다. 본 지원과제는 당뇨병 환자에서 동종췌도세포 이식을 통해 고혈당과 인슐린 의존성을 개선하고 저혈당의 발생을 예방하며, 당뇨병으로 인한 장기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함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GMP 시설을 이용하여, 뇌사자 췌장으로부터 췌도세포 분리작업을 시행하였다. 본 지원 과제의 성과로 한국인에 적합한 췌도분리 프로토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2013년 11월 동종췌도 이식 1례를 성공하여 1년간 임상자료를 확보하였다. 췌도 이식 후 유효성 평가에서 인슐린 요구량이 기존의 60% 정도 감소, 자가 인슐린 분비능 증가, C-peptide 분비 증가하였다. 혈당 조절 정도 평가에서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혈당 변화폭이 개선(고혈당 및 저혈당의 빈도가 현격히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안전성 평가로는 이식 후 급성 및 만성 합병증 없이 외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사진. A : 분리된 췌도의 모습 B : 이식용 용기에 담겨진 췌도 C : 간문맥을 통한 췌도 주입술 본 지원과제의 두번째 성과로 전세계적으로 췌도이식에 대한 임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레지스트레이션인 Collaborative Islet Transplant Registry (CITR)에 아시아센터 최초로 등록하였다는 것이다. 2013년 11월 첫번째 췌도이식 환자 임상시험 진행 후, CITR 에 등록하여 본 연구진의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 지원과제의 책임연구자인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구축된 췌도분리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동종췌도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캡슐화췌도이식기술을 접목하여 면역억제제 없이 췌도이식이 가능한 경우 췌도이식 대상자를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종장기이식 임상시험 진행 시 이종캡슐화 췌도이식을 적용하면 췌도공급원이 확보되어 췌도이식 적용 가능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에 당뇨병 집중관리 클리닉 진료도 진행하면서 해당 기술의 응용 및 실용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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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개최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지난 12월 7일(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7회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9주년 기념 생명미사에서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 학술부문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에는 심상태 몬시뇰 ▲ 활동부문 본상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팀 ▲학술부문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 이필휴 교수 ▲활동부문 장려상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가 선정됐다. ‘생명의 신비상’은 올바른 생명윤리에 따른 난치병 치료연구 중 특히 성체줄기세포연구를 지원하고, 인간 존엄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연구자와 생명운동활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하고 지난 2006년 첫 수상자를 낸 이후 9회를 맞이하였다. 매년 학술부문(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과 활동부문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데 공로가 큰 연구자와 활동가를 뽑아 포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생명의 신비상 분야 중 학술부문 ‘생명과학분야’의 공모 및 심사를 하고 있다. 생명의 신비상 공모 기간은 매년 4월-6월까지이며 각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수상후보자를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는 오는 2월 11일(수)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중구 명동소재)에서 거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2천만원, 장려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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