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박경호입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10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의료연구본부로서 출범한 이래 가톨릭세포치료 및 연구의 구심체로써 연구체계의 정비, 핵심인력유치와 육성, 국제적인 인프라 확충 등 국내세포치료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지향하며 설립되었고 한국의 대표적인 성체줄기세포 연구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치료라는 미션 하에 그간 사업단은 관련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지원, 국제학술대회개최, 산학연계 연구사업과 연구클러스터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다수의 SCI 논문 및 특허 출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2014년 12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처음으로 줄기세포 치료뿐 만 아니라 조직, 재생의료 및 종양면역 난치성 치료분야까지 광범위한 범위의 세포치료를 위한 진료형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세포치료제의 임상도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구축하였고, 2017년에는 사업단 세포생산실(GMP)에서 자체 생산한 가톨릭마스터세포(Catholic MASTER Cell)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게 국내 대학 최초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면역세포치료제 등을 생산하여 임상 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금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그간의 연구지원 및 사업활동의 성과를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점검하여 개선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목표 아래 세포치료와 재생의료를 포함하는 기초와 임상연구의 연결 활성화와 대학 및 연구소, 병원, 기업 등 관련 기관들과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세포는 생명의 원천이며 세포치료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앞으로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겠으며, 여러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및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의료연구본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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