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관리 및 지원‘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2020년 8월에 시행된 이래 서울성모병원은 2021년 4월과 7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첨단재생의료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1월 현장점검을 통해 최종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서를 획득했다.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개 분야를 모두 승인 받음으로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임상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에서 공급하는 인체세포 등만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세포생산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의 세포생산실은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설비, 생산시설과 장비, 인력을 모두 갖추었으며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임상연구에 필요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면역세포 등을 검사 • 처리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포처리시설, 인세체포등 관리업의 정기 및 수시 감사를 통해 품질 및 안전성을 인증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관련된 업무는 세포치료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비서류를 검토하고 <첨단재생의료포털> (http://www.k-arm.go.kr/)을 통한 연구계획 심의 신청 접수, 임상연구 진행에 필요한 교육 및 서류 관리를 함께 지원한다. 2021년부터 총 3건을 심의 신청하였으며, 1건은 심사중, 2건은 심사완료하여 승인통보된 상태이다. |
제16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개최지난 1월 12일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제16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개최, 인간 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생명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을 격려하였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과학분야, 인문사회과학분야, 활동분야의 3개 분야가 있다. 이중 생명과학분야 심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생명과학분야 본상은 성체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체외 인간 장기 ‘휴먼 어셈블로이드’를 개발한 신근유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가 수상하였다. 휴먼 어셈블로이드(Human Assem bloid)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조립형 미니장기’ 혹은 ‘체외장기 모사체’에 가깝다. 인체 장기를 만드는 기술은 ‘오가노이드’(organoid)로 알려져있다. 오가노이드는 미니장기, 유사장기로 불리는데 휴먼 어셈블로이드는 오가노이드가 지난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세포와 조직의 다양한 상호작용까지 구현해내지 못하는 오가노이드와는 달리 휴먼 어셈블로이드는 장기 내 존재하는 모든 세포를 포함한 인체조직을 갖췄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근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하여 많은 환자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키고자 하는 큰 목표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생명의 신비상은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큰 용기를 주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생명문화를 건설하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생명위원회는 지난해 4월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시작해, 추천받은 17건의 대상기관과 후보자에 대한 분야별 심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시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제17회 생명의 신비상은 2022년 4월에 공모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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