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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대혈, 대사장애도 치료 가능
등록일 2007-12-13 조회수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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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태어날 때부터 특정 효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치명적인 선천성 대사장애를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소아혈액질환전문의 비노드 프라사드 박사는 환자와는 상관없는, 기증된 제대혈로 크라베병(Krabbe disease)이나 헐러병(Hurler disease) 같은 선천성 대사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장애는 전통적으로 골수이식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골수이식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골수를 얻기가 쉽지 않고 또 이식된 골수가 환자의 조직을 공격하는 이식편대숙주반응(GVHD) 위험이 있다.
   프라사드 박사는 1995-2007년 사이에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에서 기증된 제대혈을 이식받은 선천성 대사장애 어린이 159명 가운데 88%가 1년 이상 생명을 유지했고 이 중 80%는 5년 이상 살아 있다고 밝혔다. 대사장애는 특정 효소 결핍에 따른 장기의 기능부전이 나타나기때문에 방치할 경우 1년을 살기가 어렵다. 이처럼 환자와 관계가 없는 남의 제대혈이 치료효과가 높은 것은 제대혈이 골수줄기세포보다 면역학적으로 순수해 다른 사람에게 이식했을 경우 적응력이 좋고 반동 형성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프라사드 박사는 지적했다.
   크라베병은 신경계가 손상되며 헐러병은 심장, 간, 뇌가 기능을 잃게 된다. 선천성 대사장애는 1만 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10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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