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클러스터 소식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는 직접 연구비가 아닌 연구를 시작 및 지속할 수 있는 연구 교류 및 제반 활동비를 지원하여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세포치료 연구 역량 향상과 세포치료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대표적인 연구 지원 사업으로 2011년 제1기 운영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초·임상 연구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클러스터 장 임기는 2년으로 매년 결과 보고서를 통해 운영평가가 이루어지며, 1회 연임이 가능하여 최대 4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2022년 제6기 2차년도 운영 종료지난 2월 총 12개 분야로 구성된 제6기 2차년도 연구클러스터의 운영이 종료되었다. 제6기 연구클러스터는 2019년 5기에 최초 선정된 10개 분야와 2021년 추가 선정된 2개 분야로 운영되었으며 각 분야는 아래 표와 같다.
사업단은 연구클러스터의 활동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 협력하며 2022년 6기 2차년도 운영기간 동안 회의 281건, 개별 세미나 개최 지원 12건, 학회 참석 18건/41명, 가톨릭마스터세포 P2 6vial/P4 2vial 분양에 대해 지원하였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연구 활동에 제약이 지속되었으나, 연구클러스터는 2022년 2차년도에도 불굴의 활동을 통해 대형 국책과제 수주 3건, 논문 게재 21편, 특허 19건의 성과와 함께 사업단 공동으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22.10.21)을 개최하며, 기관 내 세포치료 연구 분야 주요 성과를 창출하는 과업을 달성하였다. 2023년 제7기 1차년도 연구클러스터 선정 및 운영 개시2023년 3월 제12회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연구클러스터 운영위원회(위원장: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오득영 교수)를 통해 총 7개 분야의 연구클러스터가 제7기로서 새롭게 구성되었다. 이에 연임을 통해 지속 운영이 승인된 2개 분야와 신규 선정된 5개 분야의 연구클러스터 장은 지난 2023년 3월 29일 연구클러스터 장 간담회를 통해 대면하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다짐과 계획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7기 연구클러스터는 2023년 3월 운영 승인 이후 크고 작은 연구 모임과 개별 세미나 개최, 학회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업단은 새로이 운영을 시작한 연구클러스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새로운 연구클러스터의 적극적인 활동과 새로운 성과 창출을 기대하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연구클러스터는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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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센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 현황
2021년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2022년 1월 혈액내과를 선두로 다양한 임상과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계획 신청 및 진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감염내과 이래석 교수팀은 올해 2월 심의 적합판정을 받아 6월 연구를 개시했다.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 혈액내과의 조석구 교수가 공동연구팀으로 참여한다. 항암치료나 면역저하로 코로나19에 장기 감염된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이 지속되어 폐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주요 항원으로 알려진 세 가지의 다중항원(Spike, Nucleocapsid, membrane)으로 자극해 코로나 항원 특이적인 T 세포치료제를 제조해 장기간 코로나19 감염을 보이는 난치성, 불응성 환자들에게 투여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박멸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면역저하자,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환자, 장기간 지속되는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된 중간엽 줄기세포의 안전성 평가 및 효능탐색을 위한 임상연구를 계획하여 지난 6월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에스엘바이젠이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교모세포종은 성인 전체 뇌 종양의 대부분의 차지하며 평균 생존율 2년 미만, 2년 생존율이 20% 미만인 예후가 매우 나쁜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재발한 교모세포종에 대한 표준 치료가 없고 평균 생존 기간은 약 7개월로 매우 짧아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교모세포종 치료의 대안 중 하나로 종양 특이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성체줄기세포는 여러 연구에서 유전자 치료의 전달체로 사용되어 왔으나, 하나의 치료 기능만 부여된 단일 유전자 치료는 이질적이고 공격적인 교모세포종의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았다. 오랜 기간 중간엽줄기세포를 전달체로 이용한 유전자치료 연구를 수행한 전신수 교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치료에 효과적인 핵심 유전자들을 중간엽줄기세포에 동시에 발현시키는 세포치료제 BM205를 개발했다. 전신수 교수는 “다기능 중간엽줄기세포(BM205)는 암세포의 사멸 유도 뿐 아니라 면역반응 까지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교모세포종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위험 임상연구 심의 절차 신속화를 위해 신속·병합 검토 제도를 마련하였으며, 전신수 교수의 연구팀이 관련 고시 개정 등이 시행된 이후 첫번째로 검토 신청서를 제출하여 진행중이다.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팀도 6월 연구 심의를 신청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약물치료의 낮은 약효와 장기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대체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람 코 유래 줄기세포인 면역조절 기능성 줄기세포 (hNTSCs)를 투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연구에 사용되는 사람 코 유래 줄기세포인 면역조절 기능성 줄기세포 (hNTSCs)는 증식능과 다양한 세포로의 분화능이 뛰어나고 면역조절 관련 다양한 사이토카인들을 발현하는 면역조절 기능성 줄기세포로 알려져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의 신개념 치료법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지원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관련된 업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구팀은 세포치료센터로 문의하여 임상연구 신청 및 진행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포치료센터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심의 신청을 위한 연구팀의 서류 검토와 기관 필수 서류들을 제공하여 심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임상연구 시작 후 인체세포등의 채취, 보관, 이송에 관련하여 필수적으로 작성해야하는 서식 관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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